세 번째는 역시 수업을 마치고 이날은 바로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들어 중간 중간 눈을 겨우 몇 번 뜨긴했지만,
너무 잠이 몰려와서 일어날 수가 없어 밥도 안먹고 자다가 깨보니, 일요일 오전이였습니다.
밥 한끼 먹고, 다시 자기 시작해서, 수요일저녁까지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다가
그리고 수요일 저녁쯤 너무 잠만 자는게 짜증이 나서,
실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어떻게 잠이 이렇게 많이 올 수 있냐고..여쭸더니
웃으면서 몸이 많이 피로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이 때부터 피부가 하얗게 변해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