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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기공 소주천 에너지순환 완성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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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과 땅과 함께 산다.
만물과 나는 떨어질 수 없는 하나를 이루고 있다.
- 장자 -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자연스럽게 발기부전과 조루문제가 생겨서 기역도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명현현상이 찾아와서 좀 고생을 했었지만 발기부전과 조루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기역도의 중량이 늘어나면서 기감(氣感)을 느끼게 되고 가끔씩 몸을 뜨겁게 돌아다니는 열기로 느껴지는 氣의 흐름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기역도를 장기와 연결해 호흡으로 들어올리고 ‘소주천회로’의 정거장을 따라서 올리는데 집중을 했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어깨에 자율진동이 일어나면서 굳은 어깨가 펴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소주천 교육프로그램이 열려서 참가하게 되었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소주천은 원래 음양순환일소주천(陰陽循環一小周天)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를 통해서 임맥과 독맥을 뚫고 ‘내적인 호흡’을 통해서 육체에 집중해서 ‘순수한 에너지’를 일깨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소주천 1,2주차를 넘어서면서 노궁혈과 용천의 열기가 손바닥과 발바닥 전체로 퍼져나갔고 기감이 더욱 발달해지고 몸이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주천 4주차부터는 작은 양기이지만 임독맥을 뚫고 돌릴 수 있었습니다. 독맥을 통해서 뜨겁게 끓어올리고 임맥을 통해서 차가운 기운이 내려오고 단전을 지나면 다시 뜨거운 기운이 성기관이나 회음으로 흐르는 게 신기했습니다. 기역도를 통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갔다면 소주천과 명상으로 건강은 물론 마음수련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역도와 소주천 수련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소주천수련은 기역도수련을 새로운 차원으로 접근하게 했습니다. 소주천으로 발전된 호흡은 기역도수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기역도를 한 직후 소주천을 하게 되면 몸전체로 퍼지는 에너지가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기역도와 소주천의 조합은 최강의 수련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천 수련 후 기본적인 변화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함을 느끼고 수면시간도 줄고 피로감도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몸전체에 에너지가 돌아다니는 느낌도 듭니다. 아직은 양기를 돌리는 수준이지만, 생활수련으로 정착시켜서 평생수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진기로 소주천을 이루면 하늘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새기는 것과 같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늘명부에 이름을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기역도와 소주천의 수련습관이 생활을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면 최소한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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