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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힐링 창조와 파괴는 현재 진행형
  • 작성일17-02-15 14:57
  • 조회7,094
  • 작성자타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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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파괴는 현재 진행형

 
 

 
흔히들 창조는 태초에 일어났던 한순간의 이벤트요,
파괴는 먼 훗날에 일어나는 미래의 종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를 바로 보지 못하는 착각일 뿐이다.
 
삶과 우주는 현재의 순간순간 창조되고 있다.
이 순간 새로운 삶이 펼쳐지고
이 순간 새로운 우주가 탄생되고 있다.
그대는 같은 물에 두 번 다시 발을 담글 수 없고
같은 공기를 두 번 다시 들이쉴 수 없으며,
하늘의 같은 별빛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그리고 삶과 우주는 현재의 순간순간 파괴되고 있다.
파괴되지 않고 새로운 존재가 탄생할 수 없다.
묵은 세포는 죽고 새 세포가 복제된다.
오래 된 생명과 별이 멸하고 새 생명과 별이 탄생된다.
 
창조와 파괴는 과거의 신화도 아니고
미래의 예언도 아니다.
이 순간순간 동시에 일어나는 현재 진행형일 뿐이다.
어떻게 동전의 한 면만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대는 존재계를 아름답게 수놓는 창조주이자 창조물이요,
존재계를 새롭게 하는 파괴자이자 파괴물이다.
이 순간을 사는 사람, 이 순간의 창조와 파괴에 온전히 동참하는
사람이야말로 삶을 온전히 사는 사람이다.

그는 현존자이다.
 
 

등록된 댓글

이즈리얼 작성일

데카르트는 방법론적 회의로 내가 존재하는 사유를 자신이 생각할 수 있다 라는 결론으로 마무리짓습니다.
사실 여기서 맹점이 하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내가 존재하고 내가 생각한다는건 지금 이순간의 자신이지
미래,과거의 자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모든것이 변화되거늘, 자신또한 매순간 변화됩니다. 하루하루 선도의 이치를 깨달으며 변하고, 심지어 아기가 생각없이 아장아장걷는것 또한 변화되는 중입니다. 그 하루하루가 신선이 될수있는 길이며 기어다니는게 곧 걸어다니게 될수 있는 시발점이니까요. 즉, 자신을 규명하려면 나는 이순간 생각한다. 고로 나는 이순간 존재한다. 라고 말해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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