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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힐링 단 이슬처럼!
  • 작성일19-11-13 03:08
  • 조회5,010
  • 작성자타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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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슬처럼!



  

긴 밤 지새우며

그대 방울방울 정수를 모아 맺힌

진주보다 더 영롱한 아침이슬

 

작은 물방울이지만 투명한 유리거울처럼

주변 풍경을 모두 아름답게 품는다.

 

목마른 풀잎과 존재들에게는 단 이슬처럼

자신의 작은 몸뚱이를 고스란히 내어준다.

 

해가 뜨면 공중에 몸을 산산이 숨기기도 하지만,

방울방울이 떨어지면

강을 이루고 이윽고 대양에 이른다.

 

그대

감로의 법우(法雨),

달콤한 사랑이여!



등록된 댓글

젤라또처럼 작성일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고하는 성경 구절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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